
이번 리뷰는 특이하게도 러시아 영화다.
굳이 비유하자면 러시아판 X 맨 같은 느낌?
아무래도 러시아 문화는 거의 모르고
언어/음율 전부 생소하기에 오히려 집중하면서 감상할 수 있었다.

장르는 액션 + SF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2017년 개봉했고 1시간 28분 분량이다.
러시아판 슈퍼히어로영화라니...
먼저 떠오르는게 미국 코믹스인데
DC 코믹스의 슈퍼맨이 러시아의 영웅이 되어 러시아를 이끄는 레드 선 Red Son이 생각난다.
물론 이렇게 되면 아예 장르가 다르긴하지만~~
먼저 예고편: https://youtu.be/Eb9wT1JxMwU
근데 위 예고편은 영어로 더빙을 했다.
그래서 오히려 어색...하다.
예고편처럼 비주얼이나 연출은 괜찮다.
2017년 영화라 뭐...
하지만 예산의 한계인건지 아주 적은 분량을 봤을 때 CG가 어색한 부분이 보인다 ㅋㅋㅋㅋ
넷플릭스 링크:
더 가디언즈 | 넷플릭스
이 순간을 위해 반세기를 기다렸다. 지구상의 모든 기계가 통제 불능인 지금, 비밀 프로젝트로 탄생한 슈퍼휴먼들이 기지개를 켠다. 완전히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www.netflix.com
여기서 소개하는 시놉시스는 이거다:
이 순간을 위해 반세기를 기다렸다. 지구상의 모든 기계가 통제 불능인 지금, 비밀 프로젝트로 탄생한 슈퍼휴먼들이 기지개를 켠다. 완전히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딱 들으면 약간의 어벤져스 느낌 또는 X 맨의 느낌이 난다.
그래서 할리우드 액션 영화 슈퍼히어로 무비와
비교를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데
마블이나 DC 영화와 비교하면 확실히 아쉽긴하다.

배우들도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이 점은 오히려 몰입감 배가에 도움이 된 듯 하기도 하고.
줄거리를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위 시놉시스처럼 수십년 전 뜻하지 않게 신체 개조를 받은 인물들이("가디언즈"라고 불린다. 러시아어로는 어떻게 쓰고 부르는지...?)
그 원인을 제거하고자 정부에 의해 모이게 되고

결국에는 그를 격파한다는 게 큰 틀이다.
자세한 건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면 좋을 듯.
살짝 과장해서 러시아 영화가 이 정도다 라는 걸 알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영화는 새로운 가디언즈를 찾았다고 하면서 끝을 맺는데
아마도 후속작을 위한 복선인 듯.


아주 간단하게 가디언즈 능력자들을 소개하자면
1. 염력으로 돌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인간
2. 마블의 퀵 실버마냥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인간
3. 곰으로 변할 수 있고 그 상태에서 머신 건을 등에 달고 다니는(ㄷㄷ 남자의 로망) 인간
4. 투명 인간 + 늙지 않는 능력 + 자유자재로 체온을 변화시키고 적응할 수 있는 인간
등이 있다.
간단 평점은 2.4/5.0 으로 사실 굳이 보지 않아도 될 영화.
본인은 러시아 액션/히어로 영화가 궁금해서 보긴했는데
ㅋㅋㅋ 그닥 추천하진 못하겠다.
나쁜 영화는 아니고 볼만은한데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좋은 영화를 보는게 더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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