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추천 13

[넷플릭스 영화 리뷰] 나의 서른에게 2017 "29 + 1"

2017년 말에 개봉한 홍콩 영화로 사실 볼 예정에 있던 영화는 아니다. 그냥 시놉시스를 보고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보게 되었다. 다음 영화 페이지의 시놉시스를 따왔다: 포기하기엔 어리고 도전하기엔 너무 커버린 스물 아홉, 그리고, 반길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곧’ 서른. 폭풍 커리어, 꽤 예쁜 외모, 번듯한 직장, 안정적인 연애. 근데, ‘서른’이 여자의 ‘끝’이라고? 아니, 내가 괜찮다는데! 왜 늬들이 지X이야?! …잠깐, 근데 나 정말 괜찮은 거 맞지? 29+1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너무 다른 두 여자, 과연 곧 다가올 우리의 서른은 안녕할 수 있을까?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만료되어 내려갔는데 찾아보니 왓챠 나의 서른에게 | 왓챠 (watcha.com) 나의 서른에..

[넷플릭스 영화 리뷰] 허리케인 하이스트 2018 The Hurricane Heist

이번이 넷플릭스에서의 두 번째 감상으로 먼저 간단평점은 2.4/5.0으로 킬링타임으로 보기 괜찮은("좋은"이 아니다!!) 액션 영화다. 하이스트 Heist 라는 영단어처럼 도둑질이 소재로 나오는 영화인데 위아래의 포스터들을 보면 알겠지만 허리케인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닥쳤을 때 일어나는 일을 괜찮은 액션들로 채운 영화다. 물론 그래서 내용 자체는 별로 없고(!!) 대신 눈과 귀가 즐거운 작품이다. 그리고 허리케인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에 영화 자체가 어두운 분위기다. 비도 계속 내리고 바람도 계속 불고... 등등 우중충하다. 그래도 화려한 액션영화라서 단순히 우중충한 건 아니고 스릴이 꽤 있고 약간의 트위스트도 있는 그런 영화. 넷플릭스에서 소개하는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거다: 초대형 허리케인이 상륙..

[넷플릭스 영화 리뷰] 심야식당 2 2016

먼저 링크를 타고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심야식당 2 | 넷플릭스 (netflix.com) 심야식당 2 | 넷플릭스 심야식당에 불이 켜지면 사람들의 이야기도 시작된다. 일도 사랑도 안 풀리는 출판사 편집자, 아들과 갈등을 겪는 중년 여성,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할머니. 저마다 고단한 인생, 소박하게 차 www.netflix.com 넷플릭스 시놉시스는 이렇다고한다: 심야식당에 불이 켜지면 사람들의 이야기도 시작된다. 일도 사랑도 안 풀리는 출판사 편집자, 아들과 갈등을 겪는 중년 여성,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할머니. 저마다 고단한 인생, 소박하게 차려 낸 음식 한 그릇에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심야식당 시리즈가 으레 그렇듯 뭐 엄청난 스케일의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아닌데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의 일..

[넷플릭스 영화 리뷰] 오 마이 그랜파 Dirty Grandpa 2016

이전에 케이블 채널에서 지나가다가 부분 부분만 봤던 영화다. 코미디 영화로 넷플릭스의 시놉시스는: 결혼을 앞둔 그에게 생긴 특별한 여행. 할머니 장례식 후, 할아버지를 휴양지로 모셔다드리기로 한 것. 골 때리는 사건이 미친 듯 터지는 게 문제인데. 꽉 막힌 손자와 세상 쿨한 할아버지의 요란한 휴가. 여기에 숨은 의도가 있었다면? 이건데 어느 정도는 디즈니 영화 2000년에 개봉한 미트 페어런츠 Meet the Parents 영화가 떠오른다. 물론 이야기나 등장인물들/ 스토리 라인/ 구조 등이 다르긴하지만... 찯고로 미트 페어런츠에서는 장인 역할로 로버트 드 니로 Robert De Niro(!)가 출연한다. 오 마이 그랜파(영어로는 더티 그랜파) 에서는 할아버지로 등장하고... 두 영화에서 맡는 역할이 ..

[넷플릭스 영화 리뷰] 이브 생로랑 2014 Yves Saint Laurent

프랑스 영화로 역시 보고 싶어서 꽤 오랫동안 찜 목록에 있던 영화다. 오늘 내려간다고 한다. 입생로랑이라고 하면 다들 알테고, 크리스찬 디올, 베르사체, 칼 라거펠트라는 이름들처럼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알 수 밖에 없는 브랜드일테다. 넷플릭스 링크는 여기: 이브 생로랑 | 넷플릭스 (netflix.com) 이브 생로랑 | 넷플릭스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크리스챤 디올에서 수석 디자이너가 된 이브 생로랑. 주체할 수 없는 재능 때문에, 혹은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는 부담감에 극도로 예민해진다. 그런 그에게 한 남자가 www.netflix.com 시놉시스는 이거다: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크리스챤 디올에서 수석 디자이너가 된 이브 생로랑. 주체할 수 없는 재능 때문에, 혹은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는 부..

[넷플릭스 영화 리뷰] 세인트 모드 Saint Maud 2021

이것도 나름 기대하던 영화로 이제 보게 되었다. 아래는 넷플릭스 링크: 세인트 모드 | 넷플릭스 (netflix.com) 세인트 모드 | 넷플릭스 한적한 마을의 호스피스. 신앙심이 투철한 간병인이 유명 댄서였던 4기 암 환자를 맡는다. 방탕한 환자의 영혼을 구하는 게 주님이 내린 임무라 여기게 된 간병인. 극도의 사명감에 불타오른다. www.netflix.com 작년 21년에 개봉한 영화로 넷플릭스 소개에는 이렇게 나온다: 한적한 마을의 호스피스. 신앙심이 투철한 간병인이 유명 댄서였던 4기 암 환자를 맡는다. 방탕한 환자의 영혼을 구하는 게 주님이 내린 임무라 여기게 된 간병인. 극도의 사명감에 불타오른다. 추가적으로 이런 설명이 있다: 각본가이기도 한 로즈 글래스 감독의 심리 호러 데뷔작. 2019년..

[넷플릭스 영화 리뷰] 금단의 비지니스 Raees 인도 영화 2017

이 영화도 예전부터 보고 싶어서 찜 목록에 넣어두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됐다. 간단히 말하면 "강남 1970" 영화의 인도판. 간단 평점은 3.0/5.0 으로 전기 영화가 취향인 나에게 딱 좋은 영화다. (전기 영화 감독으로 "마틴 스콜세지 Martin Scorsese" 추천) 2017년 개봉한 최근 영화로 인도 영화를 봤다면 모두가 알 만한 샤룩 칸 SRK Shah Rukh Khan 주연의 영화다. 위 포스터처럼. 시놉시스는 이렇다; 구라자트 지역의 금주정책을 비판하는 드라마. 경찰의 거센 단속에도 성공한 영리한 주류 밀매업자의 이야기. 참고로 Raees는 번역하면 Riches 즉 부자들이라는 의미다. 대놓고 이렇게 타이틀을 만들었는데 한국판 제목은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깔끔하게 A급 이..

[넷플릭스 다큐 리뷰]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2016

Minimalism: A Documentary about the Important Things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미국 사람들을 찍고 인터뷰한 다큐멘터리다. "미니멀리즘"에 관해서 꽤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도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되도록이면 필요없는 거는 안 사는 삶을 추구하는 인간으로써 (물론 미니멀리즘까지의 극단적인 방향을 지향하진 않는다.) 공감할 부분이 많았고 배우고 싶은 점들이 많았던 다큐멘터리였다.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 넷플릭스 (netflix.com)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 넷플릭스 소유할수록 행복해진다는 미국의 이상을 거부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움의 미학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www.netflix.com 넷플릭스에서 소개하는 시놉시스는..

[넷플릭스 영화 리뷰] 나쁜 녀석들 2 Badboys II 2003

나쁜 녀석들 1, 2, 3을 전부 넷플릭스에서 감상했다. 3은 얼마 전에 내려갔고 1은 더 최근에 내려갔다. 2는 이게 두 번째 감상. 예전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거를 보니 다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나쁜녀석들2 | 넷플릭스 (netflix.com) 나쁜녀석들2 | 넷플릭스 역동적인 액션이 돋보이는 '나쁜 녀석들'의 속편. 마이애미 마약 단속 경찰 2인조가 쿠바의 마약밀매단 두목과 플로리다에 유입된 엑스터시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하는데... www.netflix.com 무튼 넷플릭스의 시놉시스는: 역동적인 액션이 돋보이는 '나쁜 녀석들'의 속편. 마이애미 마약 단속 경찰 2인조가 쿠바의 마약밀매단 두목과 플로리다에 유입된 엑스터시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하는데... 이고 예고편은 유튜브에서 가져왔다: 1..

[넷플릭스 영화 리뷰] 송 원 Song One 2014

간만에 보는 음악 영화이자 치유 영화. 역시 보고 싶었던 영화라서 찜 목록에 넣어놨었는데 이제서야 봤다. 간단 평점은 2.5/5.0 으로 무난한 스토리(다시 말해 평범한 이야기), 괜찮은 연기 등이 특징이다. 포스터에 보니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 2014년 오피셜 셀렉션 영화인가본데... 흠.... 그 정도인가? 싶다. 시놉시는 이렇다: 동생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 돌아온 프래니(앤 해서웨이). 그녀는 동생이 가장 존경하던 뮤지션 제임스(자니 플린)를 찾아가 동생의 데모 CD를 전한다. 이후 병실로 찾아온 제임스와 재회하게 된 프래니는 함께 동생이 좋아하던 클럽에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전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