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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뷰] 나의 서른에게 2017 "29 + 1"

에타세타 2022. 6. 20. 22:25

2017년 말에 개봉한 홍콩 영화로

 

사실 볼 예정에 있던 영화는 아니다.

 

그냥 시놉시스를 보고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보게 되었다.

 

 

 

 

 

다음 영화 페이지의 시놉시스를 따왔다:

 

포기하기엔 어리고
도전하기엔 너무 커버린 스물 아홉,
그리고, 반길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곧’ 서른.

폭풍 커리어, 꽤 예쁜 외모, 번듯한 직장, 안정적인 연애.
근데, ‘서른’이 여자의 ‘끝’이라고?
아니, 내가 괜찮다는데! 왜 늬들이 지X이야?!
…잠깐, 근데 나 정말 괜찮은 거 맞지?

29+1 냉정과 열정 사이에 선 너무 다른 두 여자,
과연 곧 다가올 우리의 서른은 안녕할 수 있을까?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만료되어 내려갔는데

 

찾아보니

 

왓챠

나의 서른에게 | 왓챠 (watcha.com)

 

나의 서른에게 | 왓챠

인생 · 성장 · 1시간 45분

watcha.com

 

에서 볼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분은 여기서 봐도 좋을 듯 하다.

 

 

 

영화 자체는 제목과 시놉시스에서 나오듯이 인종과 성별을 불문하고

 

20대 후반 이상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만한 내용을 다루었다.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긴하지만.

 

 

영문 원제 타이틀은 29 + 1로

 

우리나라 번역 제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29 + 1의 따뜻한 느낌 + 관점에 조금 더 집중한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곧 30들의 이야기다보니

 

불안한 감정 + 사회적 시선 + 등등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갈 때보다 부담감이

 

더한 게 느껴졌다.

 

특히 주인공들이 여성이라 이게 더 부각되는 듯 하다.

 

중동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럽이나 북미/남미도 마찬가지고

 

특히 아시아권 문화에서의 이런 점은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물론 선진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고령화 + 인플레이션 + 개인주의화 + 등등으로 인한 결혼 연령 증가 및 출산율 급감이 대한민국에서도 이미 꽤 오래전부터 진행됐는데 그거랑 별개로 "사회적 시선"의 관점에서 보면: (조)부모 세대의 압박은 어쩔 수 없을 듯 하다. 그 시절엔 다들 그랬으니. 근데 이제 시대가 다르고...)

 

 

아래는 역시 유튜브에서 긁어온 영화 예고편:

 

https://youtu.be/RXJaNyzeNC8

 

하나 더!

 

괜찮은 거로 가져왔다:

 

https://youtu.be/AC-J27unKUE

 

간단 평점은 3.0/5.0 으로 한 번 보면 괜찮은 영화다.

 

명작이라고는 하기 어렵겠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대 후반~노인들이라면 전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다시 말하자면,

 

누구나 겪는 이야기라서 오히려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중국 영화는 질 낮은 게 대부분이라 아주 유명한 감독 작품이 아니면 안 보고

 

홍콩 영화도 전성기 작품(80-90년 대 홍콩 영화들)만 보는데

 

이번에 선택을 잘 한 듯 하다.

 

"진흙 속의 진주"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