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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뷰] 무간도 2002 홍콩 영화 Infernal Affairs

에타세타 2022. 7. 18. 00:19

 

 

드디어 이 영화를 리뷰해본다.

 

이번에 아마도 다섯번째나 여섯번째 감상일 듯 싶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고 평론가 평으로도, 일반 대중의 평으로도

 

호평일색인 홍콩 영화다.

 

영문 타이틀은 Infernal Affairs.

 

그리고 영화 시작 직전에 "무간 지옥" 에 대한 문구가 뜨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2002년 개봉했고 1시간 40분 분량.

 

먼저 유튜브에 있는 예고편부터 보자: https://youtu.be/0yaqXSus0ac

 

https://youtu.be/CBrLDuGGX70

 

바로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2016년 3월 17일에 국내 재개봉했었던 모양이다.

 

으아~~

 

재개봉하면 극장에 가서 볼 듯.

 

 

추가로 KBS2 에서 특선영화로 상영했던 듯.

 

https://youtu.be/gIC9ygx-g8M

 

아래는 넷플릭스 링크: 무간도 | 넷플릭스 (netflix.com)

 

무간도 | 넷플릭스

조직에 위장 잠입한 경찰관, 경찰에 스파이로 투입된 조직원. 경찰과 조직에선 각각 내부 첩자가 있음을 눈치 채고. 첩자를 밝혀내려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www.netflix.com

 

 

 

스크린샷을 떠봤다:

 

 

 

 

 

 

 

 

넷플릭스 내의 시놉시스는 이거:

 

조직에 위장 잠입한 경찰관, 경찰에 스파이로 투입된 조직원. 경찰과 조직에선 각각 내부 첩자가 있음을 눈치 채고. 첩자를 밝혀내려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운명은 이들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스토리는 단순한데 홍콩내의 경찰이 된 삼합회 조직원과

 

(반대로) 삼합회 조직원이 된 경찰의 쫓고 쫓기는 추적 스릴러물이다.

 

그래서 장르가 형사물이라기보다는 스파이/스릴러 장르에 가깝다.

 

그리고 연출/편집이 뛰어나서 영화 내내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다.

 

아드레날린이 뿜뿜~

 

 

 

 

 

 

삼합회와 홍콩 경찰이 서로의 스파이들을 상대 조직에 심어놓은 설정이라서

 

시간적으로는 대략 10년 이상을 다루는데

 

전체가 다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들어가는 과정은 살짝 나오는 정도이고 그 이후에

 

각각 삼합회 조직원과 촉망받는 경찰로 성장한 진영인(양조위 배우)과 유건명 반장(유덕화 배우)의 이야기가 나온다.

 

배우들도 홍콩 배우들 중 내가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나온다 ㄷㄷ

 

개인적으로 이 조합은 할리우드의 "알 파치노 + 로버트 드 니로" 조합과 비견된다고 보는지라

 

참 좋다.

 

이외에도 저 맨 아래 사진에도 있듯이

 

경찰 황지성 국장역의 황추생 배우와 삼합회 보스 한침 역의 증지위 배우

 

등도 출연한다. ㄷㄷ

 

 

 

진영인(양조위 배우)과 10년 전 진영인(여문락 배우)

 

 

 

 

잠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의미를 파악해보자.

 

불교에도 지옥의 개념이 있고

 

특히 여러 단계로 이루어져있는데 총 18층이다.

 

이 중 가장 낮은 곳이 무간지옥 無間地獄 인데,

 

“무간지옥에 빠진 자는 죽지 않고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된다.”

 

라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 지옥중의 지옥, 고통이 영원히 지속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그리고 제목인 무간도 無間道 는

 

이러한 무간지옥으로 이르는 길이다.

 

이쯤되면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원제의 의미와 감독의 의도를 대략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무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이 영화를 

 

할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했었고 ("디파티드 Departed 2006")

 

이 영화 역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물론 호불호가 원작보다 많이 갈리는 듯 하지만.

 

참고로 디파티드는 2007년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그리고 편집상 4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ㄷㄷ

 

디파티드도 한 10번은 넘게 본거로 기억하는데

 

볼때마다 꿀잼이다.

 

역시 가장 최근엔 넷플릭스로 (3번 이상) 감상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일랜드 마피아 조직원이 된 경찰,

 

맷 데이먼이 경찰이 된 아일랜드 마피아 조직원, 잭 니콜슨이 아일랜드 마피아 보스 역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출연진들이 전부 "호화 출연진" 이라 할만하니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추천한다.

 

디파티드도 다시 한 번 보게 된다면 리뷰를 포스팅해보겠다.

 

 

 

무간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인 디파티드

 

 

 

이외에도 국내에서 흥행했던 영화인 신세계 2013 정도가 떠오른다.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게 되면 리뷰를 해보겠다.

 

참고로 신세계는 동일 장르인 범죄 영화에 대한 오마쥬가 환상적으로 그리고 꽤나 많이

 

들어간 영화라서

 

이미 아래 영화들을 봤다면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대부, 무간도, 흑사회, 도니 브래스코, 용호풍운 그리고 성항기병 등.

 

사실 다 제쳐놓고 신세계라는 영화 자체가 꿀잼이다.

 

무간도를 보고 신세계를 본다면 이게 이거구나 하는 걸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무간도 로 돌아오자.

 

간단 평점은 3.9/5.0으로 범죄/스릴러 영화를 본다면 꼭 봐야할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재미도 있고 액션보다는 심리전이 전체라고 할 수 있지만

 

영화에 묘사된 이 심리전이 끊임없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마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처럼)

 

 

유건명 반장의 10년 전 경찰학교 시절(진관희 배우)

 

 

 

조직 보스 한침 역의 증지위와 조직원으로 위장 잠입한 경찰 진영인
황지성 경찰 국장으로 출연하는 황추생 배우

참고로 오늘 기준 무간도 1, 2, 3 (여기까지가 무간도 트릴로지) 및 외전이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상태.

 

그리고 재밌게도 넷플릭스에 무간도 검색어로 검색하면

 

디파티드, 신세계, 내부자들, 흑사회, 악인전, 중경삼림, 천장지구, 화양연화, 아비정전 등

 

홍콩 영화까지 포함한 결과가 뜬다 ㅋㅋㅋ

 

수작 느와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