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봉한 2시간 12분짜리 미국 영화로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주기적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왔다가 한다.
내 기억에 이 영화를 이미 두 번이나 예전에 봤고 이번이 세번째 순서.
사실 첫 시도때는 재미있게 잘 봤는데 두번째로 볼 때는 다른 거에 집중하느라 대충 대충 보는둥 마는둥하면서 봤는데
이번에는 집중해서봤다.
여담으로 집중해서 보니까 꽤 재미있는 영화다.
물론 스토리는 진부하다면 진부한 스토리.
그래서 이런 영화는 액션(연출과 편집 + 사운드)을 보기위한 킬링타임용에 적합하다.
먼저 유튜브 예고편 2개:
그리고 하나 더:
그리고 위의 사진들과 다르게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은 홈 마트에서 평온한 일상을 즐기는 직원이다.
다음 영화에서 소개하는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거다:
세상을 바로잡는 심판자, ‘이퀄라이저’
“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클로이 모레츠)가 말을 건넨다.
“무슨 책이에요?”
“…기사의 이야기지. 기사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사는.”
“내가 사는 세상과 똑같네요...”
무료하게 전화를 기다리다 벨이 울리면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에 오르는 테리와 매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던 로버트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테리가 포주인 러시아 마피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채로 발견되자 세상을 향한 분노가 폭발하고만 로버트는 마침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이 세상을 향해 스스로 심판자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악한 세상을 향한 정의로운 폭력이 시작된다!
바로 위 포스터에도 써있지만 덴젤 워싱턴 주연의 트레이닝 데이 Trainig Day 감독이 제작한 영화다.
이 영화도 추천한다. 역시 넷플릭스로 감상한 영화인데
나중에 다시 한 번 보게되면 그 때의 느낌으로 후기를 남겨보겠다.
다시 말해, (이제는 클리셰가 되어버린 상투적인 줄거리가 바탕이 되는)
우리나라 영화로치면 원빈, 김새론, 김희원, 김성오 주연의 아저씨, 2010
좀 더 멀리가면 장 르노, 내털리 포트만, 게리 올드먼 주연의 영화 레옹, Leon, 1994 등이 비슷한 류의 영화다.
참, 더 이퀄라이저의 주연 배우는 덴젤 워싱턴 Denzel Washington과 클로이 모레츠 , 그리고 악역(흑막)으로
※ 제목의 이퀄라이저 Equalizer가 무슨 뜻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오랜 속담밖에 안 떠오른다.
정의를 지킨다는 의미보다 복수를 자행한다는 뜻의 "어벤져스 Avengers"와 비슷하달까.
간단 평점은 2.7/5.0으로 킬링 타임용으로 좋은 액션영화.
어찌보면 이제는 이미지가 굳어버린 덴젤 워싱턴의 또 다른 (비슷한) 역할 연기를 볼 수 있다.
다음 영화에서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사건 일지]
8월 3일 시간 알 수 없음 러시아 마피아가 관리하는 콜걸 폭행 사건 발생
8월 10일 러시안 레스토랑 사무실에서 러시아 마피아 5명 살해된 채로 발견
8월 17일 20:00 부패 경찰, 멕시칸 식당 주인에게 현금 갈취 등 횡포
같은 날 20:30 부패 경찰 폭행 사건 발생
8월 23일 13:00 홈마트 무장 강도 사건 발생. 현금과 계산대 직원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 도난
8월 24일 마트 계산대에서 도난 당한 반지 발견
법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복수하는
정의의 심판자 ‘이퀄라이저’, 그는 누구인가!
그리고 영화가 영화다보니(다시말해 배우가 덴젤 워싱턴이라서...) 전혀 가벼운 느낌이 없다.
그래서 진중한 액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는 영화다.
덴젤 워싱턴의 연기는 뭐 말 안해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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