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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뷰] 좋은 친구들 2014 한국 영화

에타세타 2022. 7. 22. 11:16

 

 

 

영어 타이틀은 Confession

 

영화를 본 후 스토리와 연관해서 번역을

 

우리말로 하자면 자백 또는 고백 정도가 될 듯싶다.

 

2014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114분 분량.

 

동명의 영화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작 Goodfellas, 1990년 작이 있는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작 GoodFellas "좋은 친구들" 1990

 

 

 

 

완전히 다른 내용의 영화다.

 

Goodfellas는 범죄/드라마 장르이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가 장르가 됐듯이

 

(다른 말로 익히 알려져 있듯이) 

 

아일랜드계 + 이탈리아인 + 마피아 패거리들의 다툼을 다루는 영화이니.

 

이 블로그엔 포스팅을 아직 안 했지만

 

꼭 봐야 할 영화다. ㄹㅇ 명작이라는 게 뭔지 알 수 있는 영화.

 

다음번에 다시 한번 보게 된다면 리뷰를 써보겠다.

 

 

 

 

 

다시 이 한국 영화로 돌아가자:

 

먼저 유튜브 예고편부터 보고 시작해보자: https://youtu.be/2_9hKLh3BRk

 

먼저 위의 영상은 티저 트레일러고

 

바로 아래껀 캐릭터 소개 영상이다: https://youtu.be/VOmSpBe4fco

 

 

그리고 이 바로 아래 꺼는 메인 예고편이라 할 수 있다: https://youtu.be/keCNfkHnWRg

 

 

 

다음 영화 페이지에서 가져온 영화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친구를 의심한 순간
지옥이 시작되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 인철, 민수
거액의 현금이 사라진 강도화재사건으로
현태의 가족이 죽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수사 과정도 경찰도 의심스러운 현태는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기 시작하고
인철과 민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믿었던 친구들마저 의심스러워지는데……

 

 

 

 

위 시놉시스에도 나와있듯이

 

영화 줄거리를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불알친구 세 명(현태(지성), 인철(주지훈), 민수(이광수))이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잘 지내는 막역한 사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현태의 부모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돈이 많다.

 

하지만 현태가 벙어리 아내와 결혼하여 거의 연을 끊고 살아가는 상태다.

 

참고로 현태는 현재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성실한 소방관이다.

 

인철은 보험판매원으로 사는데 허세와 가오가 가득한 인간이고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모든 불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월세를 밀리면서까지 좋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등 부분에서

 

이 인간의 성격과 지향점을 알 수 있다.

 

참,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방법(보험 사기)을 동원하는 등

 

그 방법은 개의치 않는 불한당이라 할 수 있겠다.

 

(백수인) 민수는 영화에서 얼빵하게 나오는데 그래도 현태와 인철과 함께 우정을 유지하는 중.

 

영화의 불행은 어떻게든 돈을 벌어보려는 인철과

 

이제 도박장을 접으려는 현태의 모친이 만나면서 발생하게 된다.

 

마침 인철이 보험판매원이면서 보험 사기마저 일상으로 생각하는 인간상이라

 

현태의 엄마가 은퇴 얘기를 함과 동시에 어디서 한몫 땡길 수 없겠냐는 말을

 

인철에게 건네는데

 

(물론 인철은 정기적으로 현태의 엄마를 방문하고 "엄마"라고 부르는 등 아주

 

가까운 사이다.)

 

민철은 이때 순간적으로 현태 모친의 도박장에 불을 지르는 등의 보험 사기를

 

떠올리고 현태 엄마에게 이를 제안하게 된다.

 

엄마는 이에 동의하게 되고 현태는 동업자로

 

놀고 있는 민수를 선택하게 된다.

 

민수는 당연히 한사코 거절하고 인철과 술 한잔 하면서

 

거의 싸울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다.

 

인철은 이게 현태 엄마도 도와주고

 

현태와 현태 엄마 사이의 관계도 회복시켜주고

 

우리한테도 돈이 들어오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작업인데

 

민수 너 때문에 모두가 행복할 수 없다며 민수를 질책한다.

 

민수는 고민을 오랫동안하다가 결국 일을 벌이게 된다.

 

 

현태 엄마의 도박장으로 돌아와서,

 

도박장이 운영하지 않는 휴일, CCTV는 켜져있다.

 

다 짜고치는 건데 인철도 이런 걸 처음해보는 거라서 아주 어색하게 현태 엄마의 지령을 받으며

 

(실시간으로) 일을 진행하게 된다. (복면을 쓴 상태로)

 

CCTV에 찍히도록 현태 엄마를 강철 봉으로 때려눕히는 척,

 

뺨을 때리는 척, 그리고 협박하는 척하여 금고를 열게 되는 장면을 CCTV에 찍혀놓는다.

 

한편 민수는 도박장 내의 오락기를 강철봉으로 부수는 중.

 

이마저도 어색해서 민수의 어리버리 한 성격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부터 불행의 시작인데 난데없이 현태의 아빠가 도박자에 나타난 것.

 

그리고 이게 짜고치는 건줄 모르던 아빠가 민수를 막으려고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이때부터 민수는 멘붕이 오게 되고 인철와 엄마는 이를 목도하게 된다.

 

현태 엄마도 멘붕 + 격노하면서 도망가다가 추락하여 추락사...하게 된다.

 

며칠 후 이 사실을 경찰도 알고 도박장의 2인자도 알게 된다.

 

그리고 현태도...

 

경찰은 현태와 두 친구들을 의심하고(현태는 엄마와 관계가 소원해진지 오래이므로)

 

현태는 범인 추적을 두 친구들에게 부탁하게 된다.

 

 

 

 

 

 

넷플릭스 링크는 여기: Netflix

 

였는데 지금은 내려간 듯.

 

다시 올라올 수도 있으니 그냥 남겨놓겠다.

 

그리고 바로 위 넷플릭스 링크에서 소개하는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거다: 

 

세 명의 어린 시절 친구들이 보험 사기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들의 우정은 시험대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넷플릭스에선 장르를 스릴러 장르라고 정해놨다.

 

 

 

 

간단 평점은 2.3/5.0 으로

 

안타까운 우연의 연속으로 인해 벌어진 세 친구의 분투기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평점은 낮게 줬지만 스토리는 몰입력이 상당하고

 

개그 캐릭터로만 보이던 이광수 배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주지훈 배우의 연기 역시 거의 건달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

 

 

 

다만 아쉬운 점은 위에서도 언급한 스콜세지 감독의 "좋은 친구들"과

 

굳이 같은 제목을 고집하여 시청자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건 어찌 보면 중요하지 않다.

 

영화 스토리가 단순하고 뻔하다는 점이 어쩌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클리셰라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