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리뷰] 블라인드 사이드 2009 The Blind Side

 

이 영화도 꽤 오랫동안 나의 넷플릭스 찜 목록에 있던 영화.

 

2009년 개봉한 미국 영화로 샌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이 주연으로 나오는 힐링 영화다.

 

참고로 샌드라 블록은 이 영화를 통해 오스카와 골든글로브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외에 내가 아는 배우는 샌드라 블록의 딸로 나오는 릴리 콜린스 Lily Collins(참고로 영화에서 이름도 콜린스 앤이다.),

 

그리고 고등학교 풋볼 팀의 코치로 나오는 레이 맥키넌 Ray McKinnon 이다.

 

참, 중간에 과외 선생으로 등장하는 캐시 베이츠 Kathy Bates도 있다.

 

(맞다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이기도한 영화 "미저리 Misery"의 그 미저리다.)

 

먼저 예고편:

https://youtu.be/gvqj_Tk_kuM

 

신기하게도 2009년 영화인데 한글 자막이 있는 예고편이 유튜브에 없는 듯?

 

 

 

아래는 넷플릭스의 링크:

 

블라인드 사이드 | 넷플릭스 (netflix.com)

블라인드 사이드 | 넷플릭스

 

여기서 설명하는 블라인드 사이드의 시놉시스는 이거다: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자라온 10대 소년. 새로운 가정에서 강인한 엄마와 부유한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훌륭한 풋볼 선수로 거듭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 드라마 영화.

 

 

중요한 건 이게 소설이 아니라 실화 기반 영화라는 점이다.

 

2017년 풋볼(=미식축구)계에서 은퇴한, 빅 마이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마이클 오어 Michel Jerome Oher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찾아보니까 테네시 주 멤피스 출생으로 미시시피 대학을 졸업했다고 한다.

 

 

바로 아래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으로

 

엄마 리 앤 역과 가엾은 아들 마이클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이다.

 

 

 

영화에서는 아들 역인 마이클이 덩치는 크지만 유약한 심성을 가진 것으로 나오는데

 

구글링해보니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 마이클 오어 본인은 영화에서 묘사된 자신의 성격에 불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할 듯...

 

추가적으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마이클을 자기네 대학 팀으로 데려가려는 코치들은

 

실제 코치들이라도 한다. ㄷㄷㄷ

 

 

참고로 영화 시작할 때도 나오지만

 

"블라인드 사이드"의 의미는 쿼터백을 보호하는 마이클의 포지션에서 마이클의 역할을 의미하고, 동시에

 

마이클 같은 화목하고 유복하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말그대로 블라인드 사이드 Blind Side)에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풋볼 불모지라서 나도 뭐 룰은 전혀 모르고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끔 보긴했다.

 

글리나 포레스트 검프 등) 보긴 했다.

 

영화 내용과 참 잘 맞는, 좋은 타이틀인 듯.

 

(물론 각본의 바탕이 된, 원작 소설 제목이긴하다.)

 

 

 

 

간단 평점은 3.6/5.0 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힐링, 가족,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스토리 라인 자체는 평범한데 뭐 실화 기반이니...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이 영화를 보고도 굳이 안 좋다고 평가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