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영화를 2년 전엔가 넷플릭스로 봤는데
완전 꿀잼이다.
이게 넷플릭스에서 만료된다는 소식을 들을 때 한 번 보고
나중에는 다시 올라와서 한 번 더 봤고
이번 감상이 세 번째다.
2001년 9/11 테러 이후의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의 헛발질을
비꼰 미국 영화.
간략하게 말하면 미군의 이라크 침공과 점령이 거짓 소스/정보에 기초해서 이루어졌다는 팩트를
아주 자세하게 미군정에서/당시의 이라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그린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1시간 54분 영화고 소설 원작 영화라고 한다.
먼저 유튜브에 있는 예고편:
소설 원작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거짓 정보에 기초했다는 거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오마바/ 그리고 몇 달 전 바이든 정부의 퇴군 소식이 나올 때마다
미국의 헛짓거리라 계속 이슈였으니 말이다.
추격씬과 총격씬이 아주 리얼하다 ㄷㄷ
포스터에서도 느낌이 나오지만
영화 장르는 밀리터리/미스터리/액션/스릴러 그리고 블랙코미디라 할 수 있겠다.
본격 미국 까는 영화.
넷플릭스 링크는 여기:
그린존 | 넷플릭스
이라크에 실제로 대량살상무기가 있는 걸까. 수색 작전이 번번이 수포로 돌아가자 의혹을 품은 미 육군 준위. 그가 진실을 향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미군 내 은폐 세력에 맞선 대결이 펼쳐진다.
www.netflix.com
그리고 넷플릭스의 시놉시스는 이거다:
이라크에 실제로 대량살상무기가 있는 걸까. 수색 작전이 번번이 수포로 돌아가자 의혹을 품은 미 육군 준위. 그가 진실을 향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미군 내 은폐 세력에 맞선 대결이 펼쳐진다.
그리고
참고로 그린 존 Green Zone은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 있는 안전지대인데 미군 관리 구역이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좋을 듯.
실제 구역은 이라크 대통령궁과 정부 청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들을 포함하는 중심 구역이며 10 km^2 넓이라고 한다.
다음 영화 페이지의 시놉시스는 이거다:
인류를 위협하는 대량살상무기를 찾아라!
2003년, 세계평화라는 명목 하에 시작된 이라크 전쟁. 미 육군 로이 밀러(맷 데이먼) 준위는 이라크 내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을 받고 바그다드로 급파된다. 익명의 제보자가 제공한 일급 정보에 따라 수색 작전을 펼치는 밀러 준위, 하지만 작전은 매번 실패로 돌아가고 세계평화라는 거대한 명분 속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퍼즐처럼 얽힌 진실 속에 전쟁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대량살상무기의 존재 여부에 대한 의혹만 커져가는데…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의 그림자!
3월, 밝히려는 자 VS 은폐하려는 세력의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추가적으로 이런 설명도 있다:
[ Intro ]
2001년 9월 11일 미국 대폭발 테러 사건
2002년 1월 미국은 북한•이라크•이란을 '악의 축'으로 규정
2003년 3월 17일 미국•영국•오스트레일리아 동맹국은 대량살상무기 제거와 자국민 보호, 세계평화 유지를 명목으로 이라크에 48시간의 최후 통첩
2003년 3월 20일 오전 5시 30분 바그다드 남동부에 미사일 폭격으로 전쟁 개시
작전명: 이라크의 자유(Freedom of Iraq)
이라크인 사망자: 8만 7천여명 (정확한 수치 밝혀지지 않음)
이라크인 난민수: 450만명
미군 사망자: 4천여명
미군 부상자수: 2만 9천여명
수많은 이들이 죽어간,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전쟁터 속 오아시스 ‘그린존’.
‘그린존’이란?
2003년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뒤 후세인이 사용하던 바그다드 궁을 개조한 미군의 특별 경계구역으로
미군 사령부 및 이라크 정부청사가 자리한 전쟁터 속 안전지대.
고급 수영장과 호화 식당, 마사지 시설, 나이트 클럽뿐 아니라 대형 헬스 클럽과 댄스 교습소가 존재 했으며
이슬람 국가에서 금지되었던 술이 허용되었다.
이 곳의 미군 장교들은 ‘그린존’ 담 너머의 유혈 사태에는 관심이 없었다.
위 포스터에서도 계속 나오지만
진실을 파헤치는 미군 로이 밀러 Roy Miller 역의 맷 데이먼 Matt Damon, 기자 로리 Lawrie Dayne 역으로 에이미 라이언 Amy Ryan, 로이 밀러의 의견에 동조하고 그를 앞뒤에서 돕는 CIA 바그다드 국장 마틴 브라운 Martin Brown 역의 브랜던 글리손 Brendan Gleeson,
그리고 악역이라 할 수 있는(미국의 뻘짓을 대표하는) 클라크 파운드스톤 Clark Poundstone 미 국무부 특수 정보 장교역의 그렉 키너 Greg Kinnear, 그리고 그의 심복역으로 나오는 브릭스 소령 Major Briggs 역의 제이슨 아이작스 Jason Isaacs가 등장한다.
그린존의 감독은 초록풀 폴 그린그래스 Paul Greengrass 감독.
이 사람 작품에는 제이슨 본 Jason Bourne 2, 3편인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 캡틴 필립스, 7월 22일, 뉴스 오브 더 월드 등이 있다.
간단 평점은 2.7/5.0으로 상당히 재미있긴한데
아쉬운 점들이 많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집중해서보면 재미있는데
초반의 흡인력이 살짝 부족하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영화,
그래서 미국의 현대 전쟁사(라는 뻘짓)에 관심있는 분들에겐 무조건 추천할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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