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개봉한 2시간 7분 분량의 미국 SF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는 원래 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SF 장르의 시리즈인데
70-80년대 그리고 2000년대에도 영화가 나오긴했었다.
물론 드라마는 그동안 계속 만들어졌었고 분량이 너무나도 많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은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트렉 시리즈를 영화판으로 리부트시킨 작품인데
현재까지 세 편이 나와있고 전부 넷플릭스에 있어서
(나는 CGV에서 전부 감상을 했긴한데) 다시 감상하게 되었다.
참고로 영어 원 타이틀은 깔끔하게 Star Trek 이다.

먼저 평을 하자면 아주 추천하는 SF 영화다.
간단 평점은 3.6/5.0 정도면 적당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깔끔한 스토리와 깔끔한 편집과 연출, 뛰어난 시각적 효과(+상당히 괜찮은 OST)의 조합이
영화를 잘 살린듯 하다.
게다가 감독이 J. J. 에이브럼스니 뭐... 믿고 보는 거지~~
단점은 스타 트렉답지 않다는 점.
근데 이건 미드 특성상 스타 트렉에선 각 에피소드마다 어떤 교훈을 주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영화니까...라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먼저 유튜브에서 예고편을 긁어왔다: https://youtu.be/ru-x4cj96YQ
처음 스타 트렉에 입문했던 계기가 2002년 영화 스타 트렉: 네메시스 Nemesis이고
이후에 지금 포스팅에서 리뷰하는 스타 트렉 트릴로지,
그리고 미드 빅뱅 이론을 보고 스타 트렉 드라마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다.
참고로 스타 트렉 (미드) 전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스타트렉 | 넷플릭스 (netflix.com)
스타트렉 | 넷플릭스
동요하지 않는 커크 선장이 이끄는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원들은 우주 저 멀리까지 깊이 탐사하며 새로운 세계와 문명을 탐험한다.
www.netflix.com
넷플릭스 링크는 여기: 스타트렉: 더 비기닝 | 넷플릭스 (netflix.com)
스타트렉: 더 비기닝 | 넷플릭스
우주함대에 입대해 냉철하고 이성적인 스팍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천재 문제아 커크. 벌칸족의 구조요청 신호를 받고 첫 항해를 하던 중 함정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쉴드를 올려라, 적색경보다
www.netflix.com

넷플릭스 페이지의 영화 시놉시스는 이거다:
우주함대에 입대해 냉철하고 이성적인 스팍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천재 문제아 커크.
벌칸족의 구조요청 신호를 받고 첫 항해를 하던 중 함정에 빠진 것을 알게 된다.
쉴드를 올려라, 적색경보다!
그리고 아래는 이 페이지 캡쳐본:

영화 스토리가 꽤 충격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무려 시간이라는 차원을 건너 미래에서 로뮬란 종족이 침입하기 때문.
(그래서 당연하게도 블랙홀이 등장한다.)
이들은 로뮬란인 네로 Nero의 인도하에 마지막으로 남은 로뮬란 종족인데
복수를 위해서 미래에서 과거로 "스팍 대사"를 제거하려 온 것이다 ㄷㄷㄷㄷ

그리고 기존 스타 트렉의 인물들이 전부 등장한다.
물론 배우는 바뀌었고.



스타 트렉 TOS 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기존 디 오리지널 시리즈 (TOS)와 정확히 같은 구성과 인종 및 성별로 구성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미래의 스팍으로 등장하는 "스팍 대사 Ambassador Spock"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TOS에서의 스팍 역을 맡았던 레너드 니모이 Leonard Nimoy 다. ㄷㄷㄷ

그리고 당연히 스타 트렉 시리즈의 상징인
USS 엔터프라이즈 Enterprise 호 역시 이들의 기함으로 등장한다.



시간상으로는 제임스 T. 커크가 USS 엔터프라이즈 호의 선장이 되기 훨씬 전,
+ 그의 아버지인 조지 커크(어벤져스의 토르로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 배우)때의 이야기부터
영화가 시작하기때문.
다만 리부트부터는 기존 타임라인이 아닌 '켈빈 타임라인'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영화에선 로뮬란 종족이 벌칸 행성에 "붉은 물질 Red Matter"을 주입하여
블랙홀을 인위적으로 생성해서 벌칸 행성을 사라지게한다 ㄷㄷ



떨어뜨리면 블랙홀이 생긴다 ㄷㄷㄷ
영화에서도 벌칸 행성이 파괴되는데 다행히도 벌칸의 원로회를 비롯한 약 1만명의 사람들이
탈출에 성공하지만 스팍의 어머니는 엔터프라이즈호가 그녀를 전송하기 직전에
지반이 붕괴되어 전송이 실패하고 블랙홀에 이끌려 소멸하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 제임스 T. 커크가 책임을 지고
선장직에서 쫓겨나 어떤 행성에서 미래의 "스팍 대사"를 만나고
스팍 대사의 인도로 직후에 몽고메리 스캇 "스코티"와 만나기도 한다.
스코티는 이미 그 때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광속 이상으로 움직이는 우주선에 워프(전송)를 가능하게 하는 가능성을
찾고 있었고...
미래에서 온 "스팍 대사"가 스코티에게 미래에는 그게 당신 때문에 가능해진다고 말하며
확신을 주기도 한다.

아주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라서 추천한다.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재주가 좋아서 리부트시킨 작품들이 전부 흥행했다.
(미션 임파서블 3, 스타 트렉 시리즈 그리고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 등 시퀄)

그리고 웃긴 건 이 영화의 제작진들과 스태프들이 상당수 스타워즈 팬이었다는 점이다 ㄷㄷ ㅋㅋㅋㅋㅋ
'문화 생활 = 넷플릭스 + 영화 + 드라마 + 애니 + 만화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중드 리뷰] 삼국지 2010 Three Kingdoms (0) | 2022.07.30 |
---|---|
[넷플릭스 영화 리뷰] 스타트렉: 다크니스 2013 Star Trek Into Darkness (0) | 2022.07.30 |
[넷플릭스 영화 리뷰] 겟 카터 2000 Get Carter (0) | 2022.07.29 |
[넷플릭스 영화 리뷰] 리듬 오브 리벤지 2020 The Rhythm Section (0) | 2022.07.29 |
[넷플릭스 영화 리뷰] 좋은 친구들 2014 한국 영화 (0) | 2022.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