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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리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남는다 2013 Only Lovers Left Alive

에타세타 2022. 6. 18. 08:52

이 영화도 역시 꽤 오랫동안 내 찜 목록에 있었고

 

어제서야 보게됐다.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이 주연이라는 이유때문에.

 

짐 자무쉬 Jim Jarmusch 감독 작품.

 

간단 평점은 2.6/5.0 으로 

 

 

 

 

다음 영화에서 써놓은 시놉시스는 이렇다:

 

21세기 현대사회, 뱀파이어 아담과 이브의 영원불멸 사랑 이야기

미국 디트로이트와 모로코 탕헤르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지내는 뱀파이어 커플 아담과 이브. 수세기에 걸쳐 사랑을 이어온 이들이지만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아담은 인간 세상에 대한 염증으로 절망에 빠져 있다. 보다 못한 연인 이브는 그를 위로하기 위해 디트로이트행 밤비행기에 몸을 싣고 마침내 두 사람은 재회한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이브의 통제불능 여동생 애바의 갑작스런 방문은 모두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도 모자라 숨겨두었던 뱀파이어의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하는데…

 

 

짐 자무쉬 감독이 굉장히 유명한 인디 감독이긴한데

 

나는 그의 영화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그래서 오히려 이 영화 자체만 가지고 판단을 했다.

 

뭐 배경 정보나 이 감독의 스타일을 모르니...

 

 

아쉬운 점은 (아마도 감독의 의도였겠지만) 전체적으로 템포가 느릿느릿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쉽게 지루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반대로 독특한 설정은 주인공 두 명인 아담과 이브,

 

각각 톰 히들스턴 Tom Hiddlestone(어벤져스 Avengers의 로키 Loki 역)과 틸다 스윈튼이,

 

뱀파이어라는 가정이다.

 

 

이런 독특한 설정으로 인해 오히려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

 

추가적으로 바로 위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영국의 대배우 존 허트 John Hurt 역시 이 영화에 출연한다.

 

그의 역할은 일종의 혈액 공급책으로 두 주인공들에게 안 좋은 소식을 들려준다.

 

구체적인 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생략.

 

 

 

티저 예고편을 유튜브에서 가져왔다:

 

https://youtu.be/kTEO-JgfrCw

 

 

바로 위의 포스터처럼 이브가 뱀파이어라는 걸 상징하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고

 

영화의 마지막,

 

끝나는 부분에서만 나온다.

 

물론 뱀파이어의 특성상 생명력이 무한한 점, 다시 말해 죽지 않는다는 점, 은 끊임없이 나온다.

 

그래서 오히려 영화는 공포/호러 장르와는 거리가 멀다.

 

 

이게 짐 자무쉬 감독 영화의 특징인건가? 싶긴한데

 

(아는 게 없으니...)

 

영화가 굉장히 미장셴과 뛰어난 비주얼로 점철되어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텐션이 매우 매우 루즈하다.

 

루즈한 분위기는 아마도 내 추측이긴한데

 

뱀파이어의 특성을 강조하느라 그런 듯?

 

위에서 말한 생명의 영속성 -> 시간이라는 차원은 그들에게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 같다.

 

물론 이 때문에 지루함이 느껴진다....

 

 

참고로 이 영화는 2013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경력이 있다.

 

물론 이외에도 토론토 국제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등도 기록이 있고

 

시체스에서는 수상까지 했다.

 

그만큼 작품성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제목 번역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게...

 

Only가 들어가고 + 두 주인공들이 뱀파이어인데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는 오역같고

 

"살아남은 단 하나의 연인"

 

이게 맞지 않나 싶다.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영화로 딱 떠오르는 게 몇 가지가 있는데

 

1.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 게리 올드먼 주연의 드라큘라 1992

3. 트와일라잇 시리즈

4. 언더월드 시리즈

5. 블레이드 시리즈

6. 박찬욱 감독의 박쥐

7. 링컨: 뱀파이어 헌터

8.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9. 데이 브레이커스

 

1. 2.는 호러에 가깝고

 

3.은 익히 알려져있듯이 로맨스 장르다.

 

4. 5. 7. 8. 9.는 액션 영화 장르다.

 

6.은 드라마 장르로 강추하는 작품. 나머지 영화도 다 재미있다.

 

(그러고보니 5.와 9.빼고 전부 넷플릭스에서 감상했다. 물론 언더월드는 전편이 한국 넷플릭스에 올라왔던 거는 아닌걸로 기억한다.)

 

이 영화는 아예 다른 장르인데...뭐랄까 그냥 드라마? 장르라고 하면 될 듯 싶다.

 

추천하는 영화다.

 

독특한 관점 + 훌륭한 비주얼로 봐두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